나눔운동
제목 [10th anniversary]씨앗재단, 10년의 길을 돌아보다①
작성자 조합실무자
날짜 2021-01-07 14:44:20      조회  42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람을 존중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나가고자 하는 바람과 의지를 담아 재단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꼭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씨앗재단이 걸어온 길에 대해 함께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씨앗재단의 지난 10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나누고 응원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씨앗재단 10주년 시리즈>
▶ 씨앗재단, 10년의 길을 돌아보다①
▶ 씨앗재단, 10년의 길을 돌아보다②
▶ 씨앗재단, 10년의 길을 돌아보다③
▶ 씨앗재단, 10년의 길을 돌아보다④

오늘은 재단의 시작과 명칭과 관련한 10년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의 ‘씨앗’ 시절]

씨앗재단은 2009년 5월에 재단법인 설립관련 사전조사를 그 시작으로 2010년 9월 재단법인 발기인 총회를 거쳐 그 해 12월 법인설립허가 및 법인 등기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초창기 재단의 명칭은 ‘아이쿱행복나눔재단’으로 시작하였다는 사실!아셨던 분?

모르셨던 분이 더 많았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말씀드린바와 같이 재단의 첫 시작은 아이쿱행복나눔재단이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을 시작을 했더랬습니다.
말 그대로 세상에 행복을 더하고 나누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명칭에 바로 드러납니다.

당시 초대 재단 이사장이셨던 故신복수 발기인 대표자는
“우리가 처음으로 이런 단체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혹시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까 하여 여기 당시 설립취지서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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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이쿱행복나눔재단 설립취지서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신자유주의의 기조와 사회 각층의 양극화 현상 속에서 앞으로의 건강한 사회의 지속적 발전과 영위를 위한 나눔의 문화를 확대 저변화 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iCOOP행복나눔재단을 새롭게 창립하였습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평범한 진리는 우리민족정신 저변에서 지대한 삶의 가르침이 되어 왔습니다. 본 법인은 이 정신을 바탕으로 정직한 사회가치를 만들어가는 나눔의 안내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수동적이고 전시적인 사업의 명맥유지가 아닌 자발적이고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나눔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공익에 대한 공감과 참여가 일반화된 사회의 건설을 향하여 일로매진 할 것이며 이러한 미래를 함께 연구하고 준비하여 풍요로운 정신문화를 소유한 사회문화 확대의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조화롭게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운동의 한 축으로 본 재단의 기틀을 다지고 사례중심의 모범을 세워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며 풍요로운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대시키기 위한 후원기관으로 꼭 필요한 단체가 될 것입니다.

2010년 9월 30일 재단법인 아이쿱행복나눔재단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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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이쿱행복나눔재단은 총 7억 5천 만원의 출연재산으로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사업 ▲공동체의 발전과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지원 ▲개인 및 단체의 지정기탁에 따른 공익기금 및 특정 주제를 갖는 목적형 기금 조성 ▲기타 재단의 목적사업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 서로 협동하고 연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시작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다행스럽게도 지금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초심을 잃지 않고 첫 마음을 잘 유지,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필요한 단체가 될 것’ 이라는 설립취지서의 마지막 문장이 인상깊게 다가오는 한편으로 어깨도 무거워지는 느낌적인 느낌?

초창기 이사진들이었던 故신복수 초대 이사장을 비롯, 오미예 이사, 한금희 이사, 윤현숙 이사, 김동희 이사, 유연성 이사 등은 재단 운영을 잘 해나가기 위한 워크숍도 진행하며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개명’ 하다]

씨앗재단의 초창기 명칭은 바로 아이쿱행복나눔재단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라는 이름은 언제 가지게 된 것일까요?
다시금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때는 설립 이듬해인 2011년 1월.
재단에서는 아이쿱행복나눔재단과 유사한 명칭을 가진 법인 단체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때문에 같거나 유사명칭을 사용한 단체의 불법 혹은 부도덕한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어 법인명칭 변경을 고민하게 되죠.

그렇다면 심플하게 ‘아이쿱재단’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만,
당시 주무부처 문의 결과 아이쿱이라는 단어 사용은 가능하지만, 법인명칭에는 법인 목적을 잘 설명하는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며 사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받습니다.

그렇게해서 진행된 것이 바로 재단법인명칭 온라인 공모전!

2011년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수매선수금 30만원을 내걸고 진행된 재단명칭 공모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가조합원 : 104명
▶응모작품수 : 150편

하나하나 정성과 애정이 담겨있는 응모작들 속에서 선정된 당선작이 바로 ‘아이쿱씨앗재단’ 입니다.
아이쿱조합원들의 선한 의지가 세상 곳곳에 씨앗처럼 퍼져 나가 멋진 결실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결국 이전의 ‘행복나눔재단’이 바라고 추구하는 바는 계속 이어져 온다고 볼 수 있겠네요.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응모작들의 표현이 달라도 결국 같은 마음이라는 것. 바로 따뜻한 마음(溫情). 이는 우리가 재단의 의미와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마음깊이 새겨야 할 요소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한 번 더 개명’ 하다]

어? 근데 아직 우리가 아는 재단의 현재 명칭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재단은 2015년 4월 재단 법인명칭을 한 번 더 변경하거든요.

바로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입니다.이제 좀 익숙하신가요? : )

*사회적경제의 사전적정의 :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

기존 아이쿱씨앗재단도 여전히 여러가지 좋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재단이 사회적경제분야에 있어서도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추가로 담고 관련사업을 수행하고자 4년만에 명칭변경이 이루어집니다. 지금 씨앗재단이 세이프넷이라는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사회공헌플랫폼임을 상기해본다면 이해가 더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씨앗재단의 첫 시작, 그리고 지금의 이름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보신 재단의 설립취지서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정직한 사회가치를 만들어가는 나눔의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재단이 설립되어 10년이 흐르고, 명칭도 변경되었고,
함께 하는 사람들도 달라졌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재단이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일 것입니다.

재단의 10년을 돌아보면서 가장 먼저 챙겨 보고 기억해야 할 것이 아닐까 싶어 첫 시작의 주제로 잡아 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재단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지셨을까요?
10년이라는 시간을 한 번에 정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10년을 관통하는 씨앗재단의 지향점은 늘 한결같다는 점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자~그럼 다음에 또 뵙기로 하고,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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